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네간의 경야 (문단 편집) == 난이도 == 이 작품은 영어에 대한 뛰어난 직관력과 언어, 역사, 문학 등에 대한 지식 또한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히 [[영어]] [[원어민]] 혹은 뛰어난 구사자인 정도로는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영문학]]자들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한국 영문학계에서는 영미권의 일반 원어민들을 능가하는 영어 실력자들이 많음에도 [[한국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그런 경우 직관적인 해석이 힘든 경우 또한 많기 때문에 이 책을 논문 주제로는 잘 삼지 않는다. 아니면 관련 연구가 적기 때문에 관련해서 논문을 적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이 작품에는 60여 개의 [[언어]]와 율리시스(정확히 29,899 단어)의 2배를 넘는 정확히 63,929 단어의 어휘[* [[뉴캐슬 대학교]]의 영어 교수 클라이브 하트(Clive Hart, 1931~2016)의 추산]가 나온다.[* 참고로 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전체 작품을 통해 사용한 어휘가 2만여 단어라고 한다.] 일상적으로 쓰이지 않는 단어나 작가 자신이 여러 단어를 조합하여 만든 [[신조어]]를 많이 사용하기에 읽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음은 물론, 번역하기도 쉽지가 않다. 후술하듯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된 1부의 8장 '아나 리비아 플루라벨(Anna Livia Plurabelle)[*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여울목의 빨래하는 아낙네들'. 이 책이 정식으로 출판되기 전인 1928년에 [[뉴욕]]에서 출판된 적이 있었다.(사실 피네간의 경야의 일부는 출판 전에 잡지에 연재되는 방식으로 공개되었다.) 이 장의 마지막 부분은 영문학 사상 최고의 산문시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으며, 조이스 본인도 이 부분을 낭송하는 것을 1929년 8월에 런던에서 녹음으로 남겼다.]'은 글을 '강처럼' 흘러가게 하게 하기 위해 동서고금의 600개~700개 가량의 강 이름을 교모하게 넣기까지 했다. 번역판에서 김종건 교수가 밝힌 바에 따르면, 1960년대에 피네간의 경야를 일본어로 번역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일본어로 번역한다고? 그럼 '''무슨 언어를''' 일본어로 번역한다는 거지?'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고 하며, 김종건 교수도 피네간의 경야에 쓰인 '언어'를 '경야어(語)', '우주어'라고 부르며 '경야어는 50%의 영어와 50%의 신조어로 구성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영문학]]의 범주를 넘어선 수준이라는 말이다. 제일 웃긴 건 이런 것치고 책의 페이지 수는 요즘 소설가들의 단편 소설집 2권 정도인 628페이지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